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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도매시장 "속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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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완료 예정인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조성사업이 △수협대구공판장 미입주 △관련상가 미착공 △제2 농산물동 입주업체 미선정등으로 차질을거듭 대구시농정에 대한 불신이 높다.특히 동구 신암동 수협대구공판장 인근 주민들은 이전을 빌미로 시설투자를게을리 해온 수협이 사업비가 없다며 도매시장내 이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자 대구시와 수협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대구시는 당초 사업비 1백29억원을 들여 연건평 5천6백43평 규모의 수산동을내년에 완공,대구수산과 수협대구공판장을 입주시킬 계획이었으나 수협이 기부체납이 어렵다며 이전을 거부해 대구수산만 입주시키기로 방침을 바꿨다.이에따라 수산물 도매시장은 1개 업체 독점으로 인한 가격왜곡이 우려되고있다.

또 인근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사온 수협대구공판장 이전이 최소한 동구 제2도매시장 완공예정인 98년까지 연기되자 주민들의 불평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11월 착공예정이던 관련상가 공사도 중매공간을 잃게되는 상인들의 반대와설계변경등으로 제2 농산물동이 완공되는 내년 6월로 연기될 전망이라 도매시장 조성공사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제2 농산물동 준공을 6개월여 앞두고도 입주업체를 선정치 않아 계획에 없던 ㅈ청과의 입주 로비설이 무성한등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도매시장 한 관계자는 "대구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시책은 한마디로 엉망"이라며 "이는 요즘 공무원들이 소신과 책임감이 없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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