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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군 세정계 여직원 7천만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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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권녕석검사는 14일 영천군 재무과 세정계 일용직 하현주씨(24.여)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92년4월 영천축협 금호지소로부터 받은 자동차세,종합토지세등 공과금 7백여만원을 군금고에 입금하지 않고 착복한 것을 비롯, 지난 7월까지 17차례에 걸쳐 공과금 7천7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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