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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수익급급 "한 층이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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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업계에 떠도는 말중에 아파트건축시 5층까지는 건설사업비, 그 이상층은 업자에게 모두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이말이 풍문에 불과한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허가시 업자들은 층수를 한층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있다.

그러나 당국은 층수를 제한할 법적규제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업자들의 요구를 따르고있다.

아파트층수를 높일 경우 업자들은 인건비, 자재비 절감으로 득을 보는 반면입주자들은 재개발시 층수를 더 높일수 없는 문제점때문에 부담이 더욱 많아진다.

또 인근 주민들은 일조권, 사생활침해등 갖가지 피해를 당하고 있다.지난 92년 착공, 준공을 앞두고 있는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무성아파트 12층1백92세대는 고지대인데다 고층이어서 주민들에게 주는 피해는 엄청나다.특히 아파트는 왜관읍의 운명을 쥐고 있다는 풍수가 있는 '자고산'줄기에 위치한데다 바로 뒤편에는 왜관읍 상수도수원지가 있어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생활폐수배출에 따른 상수원오염도 크게 우려된다.

또 지난주에 허가난 왜관읍 왜관리 삼성아파트 16~19층 4백세대는 층수때문에 주민들과 마찰도 심했지만 결국 1~2층을 낮추는 선에서 허가가 났다.아파트 앞에는 왜관국교가 위치, 일조권피해가 우려되는데다 주택밀집지역이어서 건물간 조화도 안맞고 사생활침해 시비기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약목면 관호리 삼주아파트 15층 8백73세대와 성재 6층 5백76세대도 낙동강과인접, 경관이 좋은 산중턱에 위치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군은 또 왜관읍 석전리에 삼산아파트 17~20층 5백2세대에 대한 허가절차를밟고 있는데, 이 역시 인근에 중앙국교가 위치한데다 주택가여서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

주민들은 당국이 업자들을 위한 주택행정을 펴고있다"고 지적하고 "땅값이비교적 싼 군지역만이라도 아파트 층수를 낮춰 조화있는 도시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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