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중 영일군이 가장 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은행 포항지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영일군은 지난 여름 가뭄으로전체 농가의 68%인 1만9천가구가 영농피해를 입었다는 것.
이를 면적별로 보면 군내 전체 경지면적 1만3천ha중 66%인 8천6백ha가 수확감소 피해를 입은 것이다.
영일군 다음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는 울릉군과 포항시로 각각 면적 대비,47%인 4백70ha와 1백91ha가 가뭄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울릉군은 전체 8백40농가의 99%인 8백32가구가 피해를 입어 농가수 대비, 피해율로는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영덕군과 경주군도 2천7백여ha(34.6%)와 2천9백ha(44.5%)가 피해지역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7월-9월까지 3개월동안 동해안지역 어민들의 어획량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59%수준에 불과해 농어민들의 가뭄피해는 예상을 훨씬 초과, 부채도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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