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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장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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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각이 임박함에 따라 차기 총리를 비롯한 새내각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심의 초점은 당연히 새총리와 집권중반기 김영삼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청와대비서실장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개각에서 그 못지않게 정.관가와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부서는 권력의 중추기관이라할 수 있는 국가안전기획부를 들 수 있다.

안기부는 이제 과거 역대정권에서처럼 막후에서 무소부위의 권력을 휘두르는권부도 아니며 정권유지를 위한 첨병으로서의 역할에서도 벗어난 모습이다.그러나 국가보위와 대내외 정보업무를 통괄.조정하는 기관으로서 안기부의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전면 개각과 맞물려 안기부장의 교체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다그같은 이유때문이라 할 수 있다.

김덕안기부장은 과거 어두웠던 정보.공작기관으로서의 안기부를 개혁해 정보기관 본연의 자리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아주 어려운 변혁기에 대과없이 안기부를 이끌어 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이에따라 김부장의 유임설이 없지않으나 청와대주변에서는 교체가능성을 내다보는 관측이 더 많다.

김대통령이 {재임3년대통령}의 각오로 조각을 한다는 심경으로 이번 개각에임하고 있기 때문에 총리와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기부장도 그에 따라 바뀔것이라는 것이다.

후임 안기부장에는 권녕해전국방장관과 현홍주전주미대사등이 유력한 후보로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16일 [안기부장에 권전장관과 현전대사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안기부운영을 어디에초점을 맞춰 이끌고 나가느냐에 따라 후임 안기부장 인선은 달라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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