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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공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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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곧 세계 모든 나라의 민간항공기들에 대해 영공을 개방, 통과비행및이착륙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평양 방송이 22일 보도했다.북한의 조선민용항공총국장 김요웅은 지난 8일 캐다다 몬트리올에서 열린ICAO(국제민간항공기구)창립 50주 행사에 참석, ICAO이사회 위원장과 환담하는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평양방송은 전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북한은 북경-평양-도쿄간 직선항로 개설을결정한 사실을 전하고 항로 운영을 위한 모든 시설들과 서비스를 모든 국가에차별없이 제공하며 모든 관련자료들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북한은 또 현재 국제항공통과협정에 가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통보했다고 이 방송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ICAO이사회 위원장은 북한의 이같은 획기적인 조치에 환영의 뜻을표하고 [ICAO가 조정자로서 극동지역에서 보다 짧고 경제적인 항로들을 설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평양방송은 전했다.북한의 이번 조치는 미-북기본합의서 채택등에 따라 북한이 미.일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대외개방조치의 하나로 극동지역은 물론 서방에 대해서도 북한의 문호를 열어놓는 실질적인 조치라는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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