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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음색...합창음악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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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이 27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오후 3,7시)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하모니를 자랑하는 이 합창단은 유럽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단체다.

단원은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악곡부터 19,20세기의 합창음악, 세계 각국의 민요, 포크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 공연은 92년에 이어 두번째.

1945년 체코슬로바키아 국영방송의 전속 단체로 출범한 이들은 83년 방송국에서 분리돼 프라하 교향악단의 부속합창단으로 옮겨앉으며 동구권의 대표적단체로 성장했다.

지난 85년부터 해외나들이에 나서 일본, 영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등지를순회공연, 호평을 받았다.

프라하교향악단의 지휘자를 역임한 보흐미르 그린스키가 지휘를 맡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자장가, 구노-바하의 아베마리아, 에벤의 '귀여운딸을 위한 자장가, 리네크의 '아침미사를 위한 목가 등과 함께 체코, 러시아, 미국,프랑스의 경쾌한 캐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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