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실 재고 관념서 본 세계관

문학평론가허상문씨(영남대 교수·영문학·사진)가 문학평론집 '문학과 변증법적 상상력'(문창사 펴냄)을 출간했다. 이 책의 제 1부에는 '모더니즘의이념'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의 현대적 변용'등 외국문학 이론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한 글들을 실었고, 2부엔 '어둠의 구체화, 혹은 개인사와 역사의뿌리찾기-김원일론', '길없는 시대의 길찾기와 글쓰기-양귀자·최윤·이창동의 소설'등 평론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 작가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3부에서는 '산업문화와 생명의 문화-(녹색평론)론'등 단평 형식의 글들을 실었다.저자는 서문에서 당연한 현실의 이념을 타락되고 부정한 것으로 보고 그에반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내고 또 그러한 세계가 언젠가 도래하리라고믿는 변증법적 세계관, 나아가 문학관의 관점에서 이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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