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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인사태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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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천년대를 대비한 대대적인 조직정비 작업에 돌입하고 은행과금융관련기관, 그리고 제2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상당수 임원의 임기가 내년에 만료돼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몰아닥칠 전망이다.이와는 별도로 한국은행 柳時烈이사의 중임임기가 내년 1월19일로 만료되고이보다 앞서 1월14일에는 朴贊文금융결제원장의 임기도 끝나 이들의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금융계의 입방아가 한창이다.

게다가 2월이 되면 조흥은행의 李鍾衍행장을 비롯, 14개 시중은행에서만 53명의 임원 임기가 끝나고 대구은행등 10개 지방은행에서도 26명의 임원임기가 만료된다.

또 산업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주택은행·농협·수출입은행·장기신용은행 등 7개 특수은행에서도 국민은행의 李圭澄행장(7월28일)을 포함해 모두23명의 임원임기가 끝난다.

금융연수원·금융결제원·한국감정원·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금융관련기관에서도 금융연수원장을 제외하고 安恭爀신용보증기금이사장(9월6일)을 비롯한 4명의 기관장 임기가 모두 내년에 만료된다.이들 5개 금융관련기관에서는 기관장들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임원중 절반이넘는 18명의 임원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시중·지방·특수은행과 금융 관련기관의 임원 3백31명 가운데36%인 1백20명의 임원임기가 내년에 만료되고 이 가운데는 은행장(기관장 포함) 15명, 전무22명, 감사 15명, 이사 68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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