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버스정류장 시설 엉망

청송군내 시외버스정류장 대합실에 난방시설이 제대로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또 화장실등 편의시설 정비도 안돼 '관광청송'의 이미지를 흐린다는 지적이다.청송군에는 현재 청송·주왕산·약수탕등에 10개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하루평균 7천~8천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정류장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정류장은 10~20여년전에 지은뒤 거의 손을 대지않아 급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있다.

게다가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도 대합실에 난방기구라고는 거의가 연탄난로1개만을 피워 이용객들의 추위를 녹이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이밖에 화장실등 이용객들을 위한 부대시설 정비및 청소도 제대로 안돼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데 최근 청송군의 시설점검결과에서도 7개 정류장의화장실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이용객들은 "버스정류장 업주들이 돈벌이에만 급급, 손님들을 위한편의시설 보강과 주변환경 정비에 소홀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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