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지난대회 챔피언 국민은행을 대파하며 파죽의 5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SKC는 6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012배 94대95 농구대잔치 12일째여자부 풀리그에서 정선민(27득점 16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고 이유진(16득점)이 활발한 외곽슛을 터뜨리면서 조직력이 무너진 국민은행에 78대61로역전승했다.
이로써 SKC는 정규리그 수위 결정전 성격을 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또 부산 경기에서 한국화장품은 종료 신호가 울리면서 얻은 자유투를 윤영미가 잇따라 성공시켜 태평양화학에 58대5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남자부에서는 경희대가 기업은행과 열띤 3점슛 경쟁 끝에 72대67로 승리, 2승3패를기록했다.
전반 시작 12분만에 기둥 유영주가 4반칙을 범해 공격력이 위축되면서 전반전을 33대36, 3점 뒤진채 끝낸 SKC는 후반들어 정선민이 리바운드볼을 독점하고 이유진이 3점슛과 자유투라인 안팎에서 중거리슛을 잇따라 성공시켜3분35초만에 41대40으로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SKC는 갑작스레 슛 난조에 빠진 국민은행을 이후 6분동안 단2득점으로 묶어놓고 3점슛 1개를 포함 6골로 내리 13득점, 54대42로 달아나승기를 잡았다.
◇6일 전적
△남자부
경희대 72 - 67 기업은행
(2승3패) (1승4패)
중앙대 89 - 72 한국은행
(2승2패) (1승3패)
△여자부
(5승) (3승1패)
한국화 58-57 태평양화학
(2승2패) (1승3패)
현대산업 72 - 62 제일
(3승1패)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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