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이 육탄수비로 1패후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급부상했다.상업은행은 10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012배 94~95 농구대잔치 15일째 여자부 풀리그에서 밀착수비로 뚜렷한 득점원이 없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억대선수가 즐비한 현대산업개발을 64대62로 제압했다.이로써 상업은행은 코오롱과의 첫 경기에서 패한 이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장식, 삼성생명과 함께 4승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남자부에서는 한국은행이 건국대를 80대76으로 꺾고 2승째를 올렸고 건국대는 6연패에 빠졌다.
정신력을 앞세운 압박수비를 초반부터 펼쳐 전반전을 35대29로 앞선 상업은행은 후반 10분께 50대39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으나 막판 슛난조로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58대59로 역전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상업은행은 2분10초를 남기고 김명주의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든 뒤강압수비로 상대를 30초룰에 묶어 공격권을 빼앗아 옥진경이 3점슛을 작렬시켜 승기를 잡았다.
상업은행은 62대61로 쫓기던 종료 17초전 조혜진이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대세를 갈랐다.
◇10일 전적
△남자부
한국은 80 - 76 건국대
(2승4패) (6패)
△여자부
상업은 64 - 62 현대산업
(4승1패) (4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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