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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가 여전히 세계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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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의 버블붕괴에도 불구, 도쿄의 땅값과 사무실 임대료가 여전히 서울의 2배.4배에 달하는등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는 특히 뉴욕의 7배나 돼, 금융관계자들은 외국기업의 진출기피로 인한 산업공동화마저우려된다고 걱정했다.16일 일본국토청은 지난해 10~11월 두달간 한국의 서울을 비롯, 미·영·불.독·대만·싱가포르등 세계8개국 20개도시에 있는 일본내 각은행의 1백48개지점을 대상으로 지점개설의 입지조건에 해당하는 땅값과 사무실임대료에대한 의견을 물은 '지가등 국제비교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1㎡당 평균지가는 도쿄가 4백67만엔(약3천7백36만원)인데 비해, 서울이 두번째로 높은 2백39만3천엔(약1천9백14만4천원), 런던1백41만7천엔(약1천1백33만7천원)순이었고, 가장 낮은 뉴욕은 66만7천엔(약5백33만6천원)으로 도쿄의 7분의1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1㎡의 사무실임대료는 도쿄가 평균 1만4천엔(약11만2천원)으로, 8천1백엔(약6만4천8백원)인 뉴욕의 1.7배나 됐고, 3천3백엔(약2만6천4백원)선인 서울과 프랑크푸르트의 4배이상이나 됐다.

도쿄의 땅값·사무실임대료가 이처럼 여전히 세계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해 은행과 무역등 관계자들은 "외국의 금융기관 기점들이 높은 부담을 견디지 못해 속속 철수하고 있고, 신규개설도 홍콩이나 싱가포르등 아시아의 다른도시를 선정하는 사례가 많아 도쿄 금융·산업공동화를 부채질하고있다"면서 저가의 공동사무실 제공등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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