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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경조림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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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환경공해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앞으로는 행정당국이 매년시행하는 조림사업도 단순 산지내 경제림 조성에서 탈피, 환경조림 사업을크게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안동·영주등 도심지와 공장 도로및 철도변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하면당국이 매년 산지자원화를 내세워 임업진흥촉진 경제림 조성에만 집중, 공해방지 차원에서 주거지 주변의 환경조림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안동시는 올해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백10㏊에 대한 식수 계획을 세웠는데 이중 환경조림은 8%인 17㏊에 그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주변과 임동, 남선면 소재지등환경공해가 심한 지역 6㏊를 대상으로 환경조림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환경조림은 도심등 환경오염 농도가 짙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해에 강한 나무를 심는 것으로 침엽 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은행나무가 활엽수로는 느티나무 양버점나무 은단풍 가죽나무, 졸참나무등을 심고 있다.이들 환경정화수들은 성림(成林)으로 1㏊가 심겨져 있을때 연간 신선한 산소를 12t씩 생산하고 또 상대적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아황산가스 이산화탄소등은 16t씩 흡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분진과 비산먼지등은 소나무류는 연간 30~35t씩, 참나무류는 무려 70t씩을 흡수하는등 공기정화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도내는 올해 2천8백30㏊의 조림 중 환경조림은 12%인 3백40㏊를 실시할계획인데 지역별로는 포항 1백㏊, 상주 27㏊, 경산 23㏊, 경주 20㏊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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