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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기택대표가 제주도에서 김대중이사장을 겨냥, "태양이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지는 것은 우주의 진리이며 이를 정계에도 적용해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주장해 양측간에 갈등이 절정을 이루자 정가에서는 이를 둘러싼 우스갯 이야기들이 무성.우선 동교동측은"해가 동에서 떠서 서로 진다는 이대표의 태양론은 국민학교수준이고 중학교만 가면 지구는 둥글고 태양주위를 돌면서 해가 동쪽에서 떴다가 서쪽으로 지는 행위를 하루주기로 반복한다는 것을 안다"며 반발.이들은 "김대중선생이 동교동에 사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그럼 서교동으로 이사라도 가야하느냐"고 흥분.

그러나 정가에서는 이대표의 세대교체바람이 다소 여론을 타고 있다는 분석들이 적잖은데 이들 당사자인 양김의 2선후퇴와 관련, "김종필민자대표는 정치권에 몸담고 있기때문에 2선후퇴는 집에 가는 것이지만 김대중씨는 정치를은퇴했기 때문에 2선후퇴는 정계복귀를 뜻하는 것 아니냐"는 궤변도 등장하기도.

한편 민주당내 개혁정치모임의 한인사는 민주당이 분열위기에 놓여 자신들이엉뚱하게 상처를 당할 우려가 있자"쓰레기종량제로 인해 쓰레기가 준다는데우리당은 어떻게 반대로 나가는것 같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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