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이호연이 핸드볼 큰잔치 사상 최초로 통산 4백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3백91득점을 기록중이던 이호연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큰잔치2차대회 금강고려와의 여자부 풀리그전에서 12득점을 보태 통산 4백3득점을기록, 남녀부 통틀어 4백득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대구시청은 이호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강고려를 29대16으로 대파하고 2승3패를 기록,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에 희망을 갖게 됐다.남자부에선 국가대표 최장신 경희대의 윤경신(203㎝)이 무려 16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한데 힘입어 원광대를 25대20으로 제압, 3승1패(승점 6점)로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오른쪽 이너인 윤경신의 16골(전반 8골)은 지난 90년 1월2일 홍성욱(상무)에이어 한 게임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한편 여자부 진주햄은 상명여대를 5연패로 몰며 24대18로 승리, 3승1무1패로3차대회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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