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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뜬 '물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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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항·경주 지역의 식수및 공업용수 대책으로 95년부터 영천댐~안계저수지간 도수로공사를 실시키로 발표한뒤 금년 예산에 공사비를 책정하지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건설교통부는 지난해10월 경북도를 방문한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올해부터 97년까지 총5백50억원을 투입, 영천댐~안계저수지간 38.8㎞의 도수로공사를 실시키로 했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계획 발표후 15억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갔을뿐 공사시행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요구한 보상금과 선시공 국고공사비 50억원은 예산반영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때문에 포항시및 경북도와 협의 조정해야할 28억원의 지방비 예산도 확보치 못해 도수로공사가 큰 차질을 빚게됐다.

이로인해 포항시가 영천댐물을 추가공급받기 위해서 3백80억원을 들여 현재시공중인 양덕동 배수지 10만t 확장공사 사업도 오는97년 준공이 되더라도물을 끌어올 수 없어 포항 지역의 용수난은 수년간 계속될 전망이다.이 도수로가 97년 완공되면 현재 시공중인 임하댐 도수로와 연계돼 1단계로2006년까지 포항에 10만t, 경주에 4만t의 용수가 추가 공급되고, 길안보가준공되면 포항에 20만t이상의 다단계 공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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