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끼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다른곳에서 물을 실어오지 않는한 있는물을 아끼는수 밖에 없다.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쓰지말자, 빨래는 일정량이상모아서 함께하자, 수세식 변기에는 벽돌한장씩을 넣자등이 그 실천수칙이다.아파트 게시판에는 '지금은 물을 아껴써야 할때'라는 권고전단이 나 붙고 시민단체들은 운동에 나섰다. ▲시민들의 얼굴에 요즘 밝은빛이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 모르게 가뭄에 눌려 있는듯하다. 물이나마 풍족해야 여유도 생기고 생활도 부드러울텐데 땅이 메말라 먼지가 일고 식수조차 걱정하기에 이르렀으니 매사가 긴장이고 좋은게 없다. ▲대구시는 5월까지 물아끼기 운동을벌여가고,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6월부터는 제한공급을 하고 7월중순부터는격일급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정말 수원을 찾아 땅을 파지 않을수 없다는 대책이다. 지난해 지독했던 가뭄의 연장이긴 하지만 평소 물을 아꼈던들,습관화했던들 이만한 고통은 받지않을수 있었을 것이다. ▲시민이나 행정당국이나 깊이 뉘우침이 있어야 한다. 여름베짱이에게 누가 양식을 주겠는가.특히 물을 더럽혀온 악덕업자에게는 뼈아픈 반성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모자라는 물에 대규모 오염사태라도 발생한다면 그때는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폐수를 무단방류한 39업체를 적발해 고발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물을 아끼고 있는 물의 오염을 막는일이 지금으로선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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