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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재개 불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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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남북대화 재개 문제를 대북압력수단으로 사용해 정치적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현시점에서는 남북대화를 논의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이 남북대화를 이행할 의사가 없다면 미국도 합의문을 이행할 수 없다"는입장을 밝히는등 남북대화 문제를 남-북기본합의문 이행과 결부시키려 하고있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을 볼때 "미국이 과연 조-미합의문을 이행할 의지가있는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남북대화와 관련해 김일성사망 조문파동에 대한 사과와 국가보안법 폐지의 두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결코 남북대화가 열릴수없다면서 현시점에서는 남북대화 재개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대화분위기만조성되면 대화를 재개하자는 것이 우리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원칙론만을 되풀이했다.

이 방송은 북-미합의문은 아직 시작에 불과한 단계이고 특히 경수로 제공문제는 앞으로도 큰 진전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북남대화 문제는 아직 운운할 단계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송은 또 "우리는 결코 민족의 이익에 배치되는 천만부당한 전제조건들까지받아들이면서 조-미 합의문을 이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기어이다른 길을 가겠다면 우리도 역시 자기 신념에 따라서 선택할 길을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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