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가뭄으로 경북도내 전역에 암반관정 개발이 폭주, 일부지역은 시공업체를 못구해 관정을 못 파는 실정임에도 불구 경북도가 지난주 도내에 2백50여개소의 지하수개발을 한꺼번에 발주, 공기 차질과 부실공사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최근 관정개발이 폭주하자 시공업체 대부분은 오지지역등 시공에 어려움이많은 지역은 공사를 기피, 관정개발 지연으로 식수난을 겪는 지역이 늘고있다.
도는 이같은 지역 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지난주 1백8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도내 2백50여개소의 용수개발 공사를 한꺼번에 발주, 일선 시군이 시공업체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늑장공사와 날림공사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10개소 용수개발 사업비가 배정된 칠곡군의 경우 시공업체 선정이 어려움에따라 경북도 농어촌진흥공사에 사업을 위탁했는데, 그나마 착정기가 한대 정도밖에 배정되지 않아 공사를 모두 끝내려면 2개월 정도는 잡아야 한다는것.시군 관계자들은 "날림,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선 도를 3개 권역별로 나눠 공사를 발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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