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식수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암반관정사업이 동일선상의 수맥에서 마구잡이로 굴착, 업자봐주기식이라는 지적과 함께 지하수 고갈우려마저 낳고있다.포항시는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이 가중되자 포항시 상수도취수장이 있는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변일대에 20공의 암반관정을 굴착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굴착지점이 형산강변 좌·우에 있는 기존도랑으로 지하에는 같은 수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도랑을 따라 동일수맥을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할 경우 한정된 수량을퍼올리는 결과를 빚어 지하수고갈은 물론 오염이 예상된다는 것.일부 지하수개발업자들은 "포항시가 일정한 양의 물만 나오면 무조건 개발완료로 보고 돈을 지급하고 있어 업자들이 한수맥을 따라 마구잡이식으로 굴착하고 있다"며 당국이 업자봐주기식 관정개발이라는 인상을 짙게하고 있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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