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람-이임한 안동대 초대총장 남규창씨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안동대학교의 탄력적 변신을 주도할 새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 같습니다"27일 이임한 남규창 안동대학교 초대총장(63·이학박사)은 지난 73년 안동대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안동교육대학에서 교수생활을 시작, 78년 안동초급대학, 79년 국립 안동대학 개교이후 지금껏 몸담고 있는 안동대학 역사의 산증인.

학생처장, 사범학부장등을 거쳐 지난 91년 안동대학교 초대 총장에 오른 남총장은 2년전 사범대학 신설을 총장 재임시 최고의 보람으로 꼽는다.한의과대학과 약학과 신설,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차원의 재정지원, 후원회활성화를 통한 내실 다짐등 대학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는 후임총장의 몫이자지역민들이 합심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남총장은 강조했다.남총장은 다음달 무궁화 대훈장을 받게되며 이임후 평교수로 후학양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안동·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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