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C가 나란히 2연패끝에 1승을 올려 벼랑에서 탈출했다.삼성전자는 27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012배 94~95 농구대잔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종료 32초전 터진 노장 김현준(12득점)의 3점슛으로결승점을 삼아 기아자동차를 74대72로 제압했다.그러나 이날 경기가 끝난뒤 기아는 심판판정이 삼성전자쪽에 치우쳤다며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기아는 정규리그에서도 삼성전자에 패한뒤 이의를 제기했었다.또 여자부에서 SKC는 이유진(23득점 3점슛 5개)의 외곽슛과 정선민(14득점 9리바운드)의 골밑활약으로 정은순(26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70대64로 제압했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1,2차전에서 내리 패했던 삼성전자와 SKC는 귀중한 1승씩을 기록, 3월1일 4차전을 갖게 됐다.
기아의 슛 난조속에 김유택을 5반칙으로 몰아낸 후반 6분께까지 51대42로 크게 앞서 낙승이 예상되던 삼성은 이후 자유투 원앤드원 4차례를 모두 실패,기아의 추격을 허용했고 종료 2분10초전 67대70으로 뒤졌다.그러나 삼성은 김현준의 골밑슛으로 반격하고 허재의 패스미스를 김승기가속공으로 연결, 1분16초를 남기고 71대70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종료 49초전허재에게 또다시 역전 골밑슛을 내줬으나 32초를 남겼을때 김현준이 던진 3점슛이 깨끗하게 그물을 통과, 승리를 확인했다.
기아는 종료 6.8초전 강동희가 김현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원앤드원이 빗나갈때 허재가 골밑에서 리바운드해 공격하려 했으나 김대은 심판이 "골밑공격제한시간인 3초룰을 위반했다"고 선언해 마지막 동점 기회가 무산됐고곧바로 이의를 신청했다.
한편 여자부는 후반 11분께 53대55로 밀리던 SKC가 유영주의 드라이브인슛과보너스샷으로 56대55로 전세를 뒤집은 뒤 또다시 유영주의 3점슛으로 59대55로 달아났고 수훈갑 정선민이 이후 1분동안 필드슛 2개로 4점을 보태며 63대57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확인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