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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사업 중단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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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고사목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조림기간을 앞두고 식수용 물을 못구해 올해 조림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경북도는 올해 도내 3천㏊ 조림사업에 쓰일 7백50만그루의 묘목을 확보, 10일부터 현지에 공급키로 했으나 지난해 심은 8백50만그루의 40~50%가 가뭄으로 고사, 용수부족으로 올 조림사업이 겉돌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포항시는 범국민 식수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동안 흥해읍이인.학천리등 역내일원 3백7㏊의 임야에 71만그루의 묘목을 심을 계획이다.그러나 시의 이같은 계획은 올들어 내린 비가 지난해 동기의 35%인 37㎜에그치고있고 지난해 심은 88만여그루의 활착률이 51%에 불과, 전면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관계자는 "현재 건조한 임야 상태로는 1백㎜의 비가 한꺼번에 내린다해도1m깊이까지 스며들지 않아 조림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20~30㎜씩 3~4회 내려야 조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영주지방에 식재된 묘목은 40%정도가 고사된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지난해 영주시 상망동등 임야 1백58㏊에 잣나무 낙엽송 자작나무이태리포플러등 39만그루를 심었으나 뿌리와 줄기가 말라들어 영주시 이산면지동등지에 식재한 잣나무.자작나무.낙엽송중 40%인 15만여그루가 고사 또는고사직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춘.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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