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나라 미술 대중화 멀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취미로 미술활동을 직접 해볼 생각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자녀에게 미술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60%는 올해가 '미술의 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으며 미술품을 구입해본 경험도 없어 대중의 미술문화 접근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전문지 '미술세계' 3월호가 최근 우리나라 성인남녀 3천2백73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또 응답자의 71%가 교과서외 미술서적을 사본 적이없으며 22%는 화랑에 가보지 않았다고 응답, 미술의 대중화는 아직 요원한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술의 해'항목과 관련, 화랑이 밀집해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내 직장인과 행인들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도 '미술의 해'임을 안다는 응답자는 43%로 전체 평균 40%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무르는 기현상을 보였다.이는 정부와 미술관계자들의 홍보가 매우 부족했으며 선포식 등 행사가 지나치게 관료적으로 치러진데 따른 괴리현상으로 분석된다.

미술계에 대한 이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시회는 관람료를따로 받고있지 않는데도 40%가 유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별히 좋아하거나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 미술가가 한명도 없다는 이는 28%나 됐다.90%의 응답자가 미술인들이 중류이상 생활을 한다고 보는 반면 미술인을 결혼상대자로 선택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남자 56%, 여자 28%에 불과해 생활수준에 대한 인식도에 비춰볼 때 경제적 면보다는 이상적 가치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응답자 88%가 자녀에 대한 미술교육 필요도를 인정하고 있으며 56%는자신이 직접 미술활동을 해볼 생각이 있고 84%는 가구 옷 등을 고를 때 미술적 감각을 40%이상 고려한다고 답해 미술문화에 대한 욕구상승을 보여주었다.

미술세계는 이에 대해 대중을 미술문화로 끌어들이는 뚜렷한 정책과 길잡이가 나와야 하며 지방도시순회전 가두전시 염가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상훈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