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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엔고영향...수출물량 급증 불구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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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업체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자 및주부근로자를 대거 채용키로 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엔고등의 영향으로 업체들의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화, 업체별로는 주부 또는 고령자 구분없이풀가동을 위한 부족근로자 모집에 주력해오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현재 역내 업체들의 고령근로자 채용은 40세이상의 경우 지난 연초에 비해 7백48명이 증가한 8천7백30명으로 늘어나 전체근로자 6만7천1백21명중 1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주부근로자도 현재에는 5천5백7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백85명이나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일본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급증하면서 업체들은주문량 소화를 위한 풀가동을 계획, 근로자 모집을 다투어 하고 있으나 젊은층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고령근로자들의 고용은 작업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섬유업체등 중소기업에서나타나고 있는데 50세이상의 근로자 비중을 보면 2천4백48명중 61.4%인 1천5백4명이 섬유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공단의 인력난은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져 주부근로자의 취업기회제공을 위한 탁아소의 건립등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책 마련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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