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년 포항철강공단 조성으로 정든 삶터를 떠나야 했던 포항시 남구 대송면 1천2백여세대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대송철거민장학회'가 20일 발족됐다.포철이 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대송철거민장학회는 이주민 대표 이재일씨(62)를 이사장에 선임하고 첫 장학생 1백83명을 선발, 1인당 50만원씩 총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앞으로도 매년 이주민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상득 허화평씨등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윤진섭포항시교육장 김봉우포항상의회장 이형실포철상무이사등 8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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