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산업이 조업중단 9개월만에 정상조업에 들어갔다.유봉산업은 지난 18일 경북도로부터 새로 조성한 제9매립장의 사용승인을 얻어낸데 이어 21일 1천8백t의 산폐물을 반입, 매립에 들어갔다.유봉산업은 포항지역 7천t등 영남지역 각업체에 야적돼 있는 폐기물을 1만5천~2만t가량으로 추산하고 당분간 이를 처리하는데 주력키로 했다.최근 유봉산업을 인수한 아남그룹은 대표이사에 아남건설 상무를 역임한 지기동씨(51)를 선임하고 환경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아남그룹관계자는 또 앞으로의 유봉산업 경영방침에 대해 "기존의 매립.소각등 단순처리기법외에 환경엔지니어링및 폐기물 재생.재활용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유봉산업에 매년 10억원씩 10년간 1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봉산업은 폐기물처리비용 인상설에 대해 전임 경영층이 밝힌 40~70인상방침을 철회하고 당분간 종전가격을 유지키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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