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대구지역 4대 지방선거 출진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민주당 대구시지부는 25일까지 각 지구당별로 구의원(내부공천), 시의원, 구청장, 시장 등 후보를 공천하기위해 선거인단(지구당별 1백명, 시지부 1백86명)을 구성, 중앙당에 보고할 계획이다.시지부는 또 10명 이내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각 지구당에 신청한 입후보예상자들을 실사해 4월 20일부터 1차 공천자대회를 개최한 뒤 중앙당에 이들 공천자들을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시지부는 이와 함께 재야,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각 직능단체에서 각 선거후보로 추천하는 외부인사들도 4월 20일까지 받아 공천에 적극 반영하기로했다.
민주당대구시지부는 4대 지방선거에 제시할 공약개발을 위해 시지부 및 각지구당에 정책실장을 임명해 이들로 공약개발단으로 발족시킬 방침이다.각 지구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대회 개최, 토론회 개최, 자원봉사자위촉 등 4대 선거 준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북구지구당(위원장 정병철)은 24일 복현동 당사에서 대의원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열어 6월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출할예정이다. 북구지구당은 이날 또 정대철·이종찬·박 일 중앙당상임고문과김정길전최고위원의 참석속에 반민자세력의 야권단일후보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백승홍시지부장은 "야권단일후보 추진을 위해 우선 4대선거에 출마할 민주당자체 후보를 조기내정하고, 야권단일후보는 반민자노선이 분명한 정파, 단체에 국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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