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5·6호기가 현재 건설중인 원전 3·4호기 인접 지점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한전관계자에 따르면 월성 원전 5·6호기를 경주시 양북남 나아리 현 원전 3·4호기 옆에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이달말까지 이 지역에 대해 발전가설지역승인고시 신청을 내기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한전은 22일 통상자원부 실무진과 합동으로 현지조사에서 편입지역임을 확인, 내무부와 환경부에 인접지역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의 폐기물처리장허가를 불허토록 건의할 방침이다.
발전가능시설지역으로 고시될 경우 9백14┾이내까지 원전제한구역에 묶이게되며 곧바로 부지매입에 들어가 착공시기와 준공연도가 확정된다.캐나다식 가압중수로형인 월성원전은 현재 시설용량 67만㎾의 1호기가 가동중에 있고 2·3·4호기가 97년 2월~99년 2월까지 단계적준공계획으로 건설중인데 1기당 70만㎾규모의 5·6호기가 건설될곳경우 영광원전과 함께 국내 최대 원전시설지구가 될 전망이다.
월성원전 5·6호기가 이곳에 건설됨에 따라 지금까지 주민들의 집단반대시위가 잇따랐던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의 폐기물처리장 설치문제는 해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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