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원양 작전능력을 개척하기 위해 북경의 고위층들이 최근 2000년까지자체 항공모함의 보유를 비롯한 해군력의 대폭 증강 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져 아시아 주변국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때문에 중국 해군이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였던 항공모함 도입 교섭이 실패한 후 해군 설계연구원이 자체 항모 보유를 위한 설계와건조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월 광주에서 열렸던 국제항공박람회장엔 중국 최초로 거대한항공모함의 모형이 출현돼 자체 건조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진척되고 있음을강력히 시사했다.
지호전국방부장은 최근 '내부 강화'를 통해 '해군은 반드시 금세기 말까지태평양으로부터 인도양에 이르는 해상통로를 확보할 것'과 함께 '인도양은인도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는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부장은 이어 원양 작전능력의 개척에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국가들의 우려와 배척을 피하기 위해 이들 국가들과의 친목및 우의 증진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의 서방외교관들은 이와 관련, 서방국가로 파견되는 중국 해군장교들의주요 연수목표는 항공모함과 함대작전 능력의 강화라고 지적했다.중국이 최근 수년간 20%를 상회하는 국방예산의 연속 증액으로 해군력의 증강, 특히 항공모함의 자체건조를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중국산 항공모함의 출현은 목표인 2000년을 훨씬 앞당기는 급박한 현실로 나타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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