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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 인사파괴로 경영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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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이 최근들어 공격적인 경영을 공언하면서 과감한 조직개편과 '인사파괴'를 해 금융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대동은행은 지난 21일 12부 7부속실의 본부 조직에 팀제를 도입,12부 3부속실 6팀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본부부장들중 종합기획부장과 인사부장만 제자리를 지키고 나머지 부장들은 모두 이동시켰다.

이와함께 1급 부장이 맡고있던 본부 부장 네자리에 2급 부장을 임명하고 자리가 없어진 기존의 1급 부장 4명은 관리역으로 돌려 하급자인 2급 팀장밑에배속시켰다.

또 영업점을 책임지던 2급 지점장중 일부를 검사역이나 관리역으로 빼는 대신 3급 차장들을 지점장으로 발탁했다.

승진규모도 대동은행 설립이후 최대 규모여서 1급(부장) 4명,2급(부장) 7명,3급(차장) 20명,4급(대리) 31명등 총 62명이 한꺼번에 승진했다.이같은 과감한 인사개편은 허홍행장 취임후 상승세를 타고있는 행내 분위기를 다지면서 일선 점포의 영업력을 강화키위한 포석으로 분석되고있다.대동은행은 그간 수신고가 한달에 5백억원 정도 늘던것이 지난달 21일 허행장 취임이후에는 한달간 1천1백억원이나 늘었다.

이 과정에서 실적이 부진했거나 적극성이 결여된것으로 판단된 간부는 이번인사개편때 직급에 관계없이 과감히 영업 일선에서 후퇴시켰다는 것이다.인사부 한 관계자는 "직급에 얽매이지않고 영업및 기획능력에 따라 일을 맡기겠다는것이 허행장의 인사방침"이라며 "조직에 상당한 자극과 활력을 준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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