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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연합회 지원금 3백억 시중은행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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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연합회가 올 6월 전국의 의료보험조합들이 내는 돈으로 조성될 5천억원 규모의 의료기관 지원자금을 시중은행에만 맡기기로 해 지역자금의 서울 역류현상을 한층 심화시킨다는 비난을 사고있다.의료보험연합회는 올해 6월에 전국 직장·지역의료보험조합의 적립금중 일부를 갹출받아 병원 증설등에 쓰일 의료기관 지원자금 5천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조성자금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인 연9%대의 이율을 보장해주며 전액을서울의 시중은행에 맡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약 3백억원 정도의 자금이 지역 금융권을 빠져나가 서울 시중은행에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 금융관계자들은 이같은 시중은행 예치방침에 대해 가뜩이나 심각한 지방자금의 서울 역류현상을 더욱 심화시킨다며 크게 반발하고있다.의료보험조합들이 지방은행등 각 지역의 1·2금융권에 예치해둔 적립금은 모두 지역민이 낸 것인만큼 지역경제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방은행등 해당지역의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지역 금융관계자들은 "적립금을 서울 시중은행에만 맡긴다면 자금의 서울집중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것"이라며 "본격적인 지방화시대가 시작된만큼 지방의 의료보험 적립금은 그 지역에 기여할수 있도록 개선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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