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평균점수 차이는 1천점 만점에 인문계 57·1점, 자연계 62·4점으로 대부분 본고사에서 점수차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인문계의 경우 본고사의 수학Ⅰ과 영어가, 자연계는 수학Ⅱ와 과학선택에서 점수차가 커 이들 과목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제 2 외국어(인문계)와 과학(자연계) 등 선택과목에서 과목별로 난이도격차가 심해 표준점수제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1일 서울대가 펴낸 비공개 자료인 '95학년도 대학입학고사 분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9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인문계에 지원한 수험생 3천7백61명의총점 평균은 1천점 만점에 7백68.8점으로 전형요소별로는 본고사 2백11.4점(4백점 만점), 수능시험 1백62.2점(2백점 만점), 내신 3백95.1점(4백점만점)이었다.
자연계 수험생 5천5백97명의 총점 평균은 7백61.5점으로 전형요소별로는 본고사2백4.1점, 수능 1백64·1점, 내신 3백93.3점이었다.
인문계 합격자 1천4백35명의 평균총점은 8백4점(본고사 2백37.9점, 수능 1백69점, 내신 3백97.2점)이었으며 불합격자 2천3백26명의 평균총점은 7백47점(본고사 1백95점, 수능 1백58점, 내신 3백93.9점)이었다.따라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점수차는 57.1점(본고사 42.9점, 수능 10.9점, 내신 3.3점)으로 전형요소별 합격공헌도는 내신을 1로 할 때 본고사13, 수능 7로 나타나 본고사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또 자연계 합격자 2천8백45명의 총점평균은 7백92.2점(본고사 2백27.6점,수능1백69점, 내신 3백95.6점), 불합격자 2천7백52명의 총점평균은 7백29.8점( 본고사 1백79.9점, 수능 1백58.1점, 내신 3백91점)으로 이들간의 점수차는 62.4점으로 전형요소별 합격공헌도는 내신을 1로 할 때 본고사 10,수능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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