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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지역 조림 강건너 불... 흉터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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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의 증가로 산림피해가 해마다 늘고있으나 대구시가 조림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조림계획이 형식에 그치고 있으며 산불방지 연도턱없이 부족, 산림 황폐화가 가속되고 있다.올들어서만도 대구시의 산불피해면적이 6건에 18㏊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11건에 20㏊, 92년 13건 31㏊,93년 9건 39㏊등 지난 92년 이후 1백㏊이상 태웠다.

그러나 조림사업을 위해 책정한 올 예산은 지난해보다 20%줄어든 96억5천여만원에 불과,조림사업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있다.

더욱이 올해 전체예산의 70%인 67억9천여만원을 투입,73㏊에 27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95대구환경조림추진계획'이 공단등 산업시설지 주변의 환경림 조성에 치중돼있어 산불피해지의 경우 산불발생 1년후부터 복구 녹화되어야하는데도 흉한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지난 4년동안 팔공산을 비롯 동구청 관내에만도 모두 39건의 화재가 발생,22㏊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산불피해지에 대한 조림예산은 묘목 2천여그루밖에 심을 수없는 1천5백여만원에 불과,당국의 조림사업이 겉돌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올해 대구시의 산불방지 예산은 28억6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늘었으나 국비보조없이 거의 지방재정에 의존하고있어 효율적인 산불예방에필요한 산불진화용 헬기등 진화장비와 방화선및 산불감시시설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한편 경북도의 경우도 올해 국비 43억원,시군비 16억원등 모두 63억원을 들여 2천7백여㏊에 7백46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나 지난해 77억여원의 예산으로 모두 3천8백58㏊에 9백21만여그루를 심은 것에 비해 20%가량 줄었다.또 올해 산불예방및 감시를 위해 총81억7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나 감시시설이나 진화장비 확보에 소요된 예산은 8억원인데 반해 산불감시요원 인건비가72억8천여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80%를 웃돌고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산부족때문에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가꾸는데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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