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소백산 개발 본격화

소백산 국립공원(면적 3백20.5㎢)이 대대적으로 개발된다.소백산 남부관리소는 8일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위치한 해발 1천4백39m의소백산국립공원내 3백19㎢를 자연보존.환경지구로 설정하고 이곳에 국비를들여 탐방편의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공원내 0.577㎢의 취락및 집단시설지구의 숙박및 상업시설은 민자를 투자시킨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올해 1차로 12억원을 들여 영주시 풍기읍 삼가동에 5.6㎞의 진입로를 개설하고 천등~제1연화봉간 5.7㎞를 비롯한 9개노선에 71.4㎞의 등산로를 새롭게 개발한다.

또 희방사집단시설지구에는 민자 1백억원을 들여 여관등 숙박시설과 종합상가 1동씩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 안동영림서는 소백산공원내 천연기념물 주목군락지와 철쭉등 자연림보호를 위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있다.영주시는 영주시 풍기읍과 순흥.부석면 일대 고산구릉지에 스키장과 골프장을 민자유치로 설치하기 위한 마스타플랜을 짜고 있다.

남부관리소는 공원내 7천6백95㎡를 숙박시설지구로, 2천9백㎡는 상업시설지구로, 8백60㎡는 공공시설지구로, 2만7천30㎡는 녹지지역으로, 4만3천2백9㎡는 기타시설지구로 지정했다.

기타시설지구에는 숙박.운동시설을 비롯한 휴게소, 자연학습원,, 청소년수련장, 야영장 주차장, 공중변소, 관리사등을 오는 2002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추진되고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는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영주시는 시세수원으로 집중개발할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