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화랑들도 참신한 기획 독특한 작품성 호평

대구 화랑으로 이 판화제에 참여한 맥향화랑 기림갤러리 갤러리신라 시공갤러리는 높은 지명도의 작가초대, 참신한 디스플레이, 수준높은 작품성으로서울전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정작가전에 뽑힌 대구작가 김문숙박철호 서소영씨도 호평을 받았다.맥향화랑(대표 김태수)은 국내외 유명작가들을 전시해 일반인의 관심을 끈다. '물방울작가'로 잘 알려진 김창렬,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등을비롯해 한국현대미술의 중진 이우환 이강소, 요절한 오윤 등을 내걸어 친숙함을 더하게 된다.

기림갤러리(대표 백은자)는 지역 중진 판화가들을 선정, 작품성을 널리 알리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구자현 맹일영 박휘락 신지식 조혜연 정종환씨가콜라그래피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갤러리신라(대표 이광호)와 시공갤러리(스탭 이태)는 현대미술 전문화랑답게현대미술작가들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신라는 기하추상계열의 김용익과리처드 세라, 도날드 저드를 내걸고, 시공은 이우환과 삐에르 슐라주를 선보인다. 서울전에서 두 화랑은 깔끔한 작품배열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선정작가전에 나온 김문숙씨는 세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전엑스포기념 국제판화전에도 출품했다. 계명대를 졸업한 박철호씨 역시 판화개인전만 두차례 열었으며 대구판화협회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서소영씨는 계명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에 유학중으로 신조미협 대상을 받았다. 모두 반구상계열의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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