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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 임금협상 '무파업'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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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 화제를 모았던 동국제강 노사가 올해에는 일체의 교섭없이 임금인상폭을 결정지어 관심을 끌고있다.이 회사 노사가 11일 부산제강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동국노사 세계화 선언 결의대회'에서 서복호 노조위원장은 "회사실정을 감안할 때 적절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임금 4.8% 인상안에 교섭없이 합의하자"고 제의했으며 회사측이 이를 즉석에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무교섭 임금협정 체결이 이뤄졌다.서위원장은 "장기간 임금교섭으로 인한 인적, 물적, 시간적 손실이 선진노사의 장애요인이었으며 이같은 반생산적 요소를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올해에는 교섭없이 임금협정에 노사가 서명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학수부산제강소장은 "무교섭 임금협정 제안을 무조건 수락한다"며 "노조의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노사관에 따라 지난해 항구적 무파업선언에이어 이번 무교섭 임금협정 체결로 산업평화의 모범을 보이게 됐다"며 노조를 치하했다.

노사는 이어 △우리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한다 △회사는 사원들의 복지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 등 8개항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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