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백엔당 9백20원을 넘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2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재정(재정)환율은 1백엔당 9백24.21원으로 전날보다 6.89원이, 그리고 종전 최고치인 지난 8일의 9백19.55원보다는 4.66원이 각각 올랐다.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 기준환율은 소폭 오른 대신 도쿄(동경)외환시장에서 엔화의 대달러화 환율이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원화의 대미달러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7백68.80원으로 전날보다 1원이 올랐고 오전 8시40분 현재 동경외환시장에서 엔화시세는 달러당 83.185엔으로 형성돼 전날보다 0.515엔이 내렸다.
이에 따라 올들어서만 원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14.4%나 평가절하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