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한가족 대선언대회'가 끝난 후 김광호부회장과 김완호사원대표가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부회장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5천억원"이라고 공개.이같은 경영성과를 감안할 때 사원대의기구인 '한가족협의회(구노사협의회)'가 이례적으로 회사측에 임금인상률에 관한 전권을 위임, 올해 임금인상률을5.6%로 매듭지은 것은 다소 의외.
이에 대해 김부회장은 "어차피 생산성 장려금제가 있는 만큼 경영성과를 감안해 곧 사원복지후생 개선에 초점을 둔 '특별한 배려' 내용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 한가족협의회의 회사측에 대한 임금인상 일임 결정에 대한 반대급부 성격의'플러스 알파'가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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