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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미리준비" 에어컨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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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이 20도를 오르면서 에어컨 선풍기 돗자리등 각종 여름상품의 조기구매 현상이 두드러지고있다.지난해 최악의 혹서로 에어컨 품귀현상을 빚자 올해 가전업계서는 처음으로에어컨이 VTR이나 전자레인지를 제치고, TV 냉장고 세탁기에 이어 4대 가전제품으로 올라설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특히 업계는 에어컨 시장이 지난해 4천억원( 37만대) 이던것이 올해는 이보다 두배가 많은 7천억~9천억원(60만대~70만대)을 형성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은 12월 초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백화점 마다 에어컨을 4개월동안 1천1백~1천2백대 판매했고 세일기간동안에는 하루에 60여대가 판매됐다.

가전대리점들은 " 이런 추세로 나가면 5월들어 품귀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도있다 " 고 전망했다.

이처럼 에어컨 수요가 늘고있는것은 국내 에어컨의 보급률이 94년 기준으로12%에 불과해 잠재수요가 크기 때문.

냉장고 역시 LG의 육각수 냉장고, 삼성의 문단속 냉장고, 대우의 입체냉장고등 가전 3사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라 전년대비 10% 증가세를 보이고있다.선풍기는 전년동기 대비 약 20%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로 4만~5만원대의모기향이 장착된 선풍기나 3백60도 회전이 되는 프로펠러 3개짜리 신제품이호응을 얻고있다.

돗자리는 국산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제품도 다양하고 물량도 많아져지난해 동기에 비해 70%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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