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폐광지역 광해실태조사차 문경에 온 김진모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은 "폐광지역이 거듭 태어날수 있도록 광해복구및 환경개선사업을 완벽히실시, 그 기반을 조성해주는데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문경시청에서 시 관계자, 지역인사등과 간담회를 가진 김이사장은 지난50여년간 국가산업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했던 탄광지역이 폐허처럼 돼 가는곳마다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더라고 말했다.
"이제 지자체에서 사업대상지역을 조사해 사업단에 요청하면 광해복구사업비등을 지원해주도록 돼 있다"라는 김이사장은 사업단과 지자체가 함께 연구해쾌적하 환경을 되찾자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단계 사업이 7년간 시행하도록 돼 있어 환경을 되찾는 시급성과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타도 있었다.
특히 갱내 폐수유출문제는 하루가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문제로 꼽았다.이에대해 김이사장은 "사업의 완급을 가리는 작업을 이달중에 마무리지어 조속한 사업시행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그러나 철도영업이 폐쇄된 문경·가은선 열차역 저탄장에 남아있는 저급탄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사업단이 손댈수 없는 것"이라 못박아 광해방지및 환경개선사업의 한계를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문경·윤상호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