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금시장을 넘나들면서 단기차익을 노리는 해외 유동자금이 우리나라를비롯한 인도, 대만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재정경제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증시가 정점을 지나 하락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국 증권시장에 머물러 있던 자금이 대체시장을 찾아 아시아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들어 영국계 투자관리회사인 인베스코사와 홍콩계 G·T·매니지먼트 아시아사, 미국계 어라이언스 캐피틀사 등 외국의 펀드매니저들이 미국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 한국 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잇따라 방한하고있다"고 밝혔다.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유출액은 유입액보다 6억7천3백만달러나 많았으며 이달 들어서도 지난 12일까지 4천6백만달러가 순유출됐으나 13일부터 18일까지는 오히려 순유입액이 2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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