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급 세계챔피언인 전기영(경기대)이 유도국가대표 2차선발전 86㎏급에서 우승, 2체급을 석권했다.지난 93년 세계선수권대회 78㎏급에서 우승했던 전기영은 25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제21회회장기 전국유도대회겸 95국가대표2차선발전 86㎏급 결승에서 현대표 김석규(쌍용양회)를 업어치기 유효로물리쳐 이 체급 첫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병주의 은퇴와 라이벌 전기영의 86㎏급 이동으로 독무대가 된 78㎏급의윤동식은 김득현(한양대)을 발뒷축후리기 효과로물리치고 1차선발전에 이어다시 정상을 지켰다.
윤동식은 올시즌 파리오픈과 독일오픈 우승에 이어 선발전 1위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남자 95㎏급경기에서는 지난해 이집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수(용인대)가 무명의 박훈(무궁화체육단)을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누르고 첫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경기에서는 48㎏급의 전대표 유희준(경기대)과 52㎏급의 대표 현숙희(용인대), 56㎏급의 대표 정선용(쌍용양회)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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