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서 추석귀성열차표를 예매하고 있는데 몇가지 불합리한 점을 지적코자 한다. 우선 예매시기가 너무 빨라 의혹이 짙다.아직 추석까지 4개월 반이나 남았는데 서둘러 예매함은 귀성인파 수요파악을위한 것인지 아니면 여객운임을 금융기관에 예치해 엄청난 이자를 챙기기 위한것인지 모르겠다.
한달전에 예매를 실시해도 귀성인파 수요파악이나 열차 배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기왕일찍 판매한다면 요금할인혜택이라도 줘야 하지 않는가.
또한 구입자들로선 4개월 반이나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과 분실의 우려까지있다. 1인 4매로 승차권구입을 제한함도 암표판매방지를 위한 측면도 있겠지만 가족이 5인이상일 경우 한꺼번에 구입이 불가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또다른 가족이 1명 더 동원돼야 한다.
어른들을 모시거나 자녀가 3명이상일 경우에 이를 확인하는 서류제출시 가족숫자만큼 발매해야할 것이다.
끝으로 가끔 VIP용이나 청탁받은 승차권을 미리 빼돌리는 행위는 근절돼야한다. 남들은 밤새워도 구하기 힘든 표를 예매창구에 아예 오지도 않고 손쉽게구하려는 특권의식은 버려야 한다.
귀성열차표 예매는 한달전에 발매함이 적당하다고 본다.
황상규(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한양아파트 6동 8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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