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경찰서는 8일 4대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폭력배 일제단속에 나서'신백파'조직원인 김근우씨(20.무직.경주시 성금동)와 '시내파'조직원 김모군(18.무직.경주시 성금동)등 2개 폭력조직원 2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신백파두목 안경원씨(28.경주시 안강읍 산대리)등 3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은 또 방위병 김모일병(21)등 3명을 군수사기관에 넘기고 이모군(16.경주시 황오동)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중앙동등 시내지역을 거점으로한 시내파 19명과 보문단지등경주 외곽지역 폭력조직 신백파 43명은 세력확장을 노려 지난 4월 네차례에 결쳐 패싸움을 벌여왔다는 것.
특히 신백파는 조직원 7명이 지난 달 11일 오전6시쯤 경주시 충효동 서천교앞길에서 승합차를 몰고가다 시내파 조직원 5명이 타고있던 타우너 승합차를고의로 충돌한 후 쇠파이프등 흉기를 휘둘러 부상자를 발생케 했다는 것.양조직은 또 지난 달 22일 오후5시쯤 경주시 노동동 신라백화점 네거리에서집단 패싸움을 벌여 신백파 행동대원 유모군(16)에게 2주의 상처를 입히는등세확장 싸움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번 패싸움에가담한 62명에 대해 범죄단체결성에 관한 증거수집에나서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경찰은 또 이들 폭력조직의 선거운동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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