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박향구특파원 우파 자크 시라크후보가 7일 치른 프랑스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인 사회당 리오넬 조스팽후보를 52·8대 47·2로 제치고 5공화국 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시라크후보의 이번 당선으로 프랑스는 좌파통치 14년 대단원의 막이 내리고우파 드골리즘의 새시대가 열리게 됐다.
섭시 28℃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80·1%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이날결선투표에서 시라크후보는 1차투표때와 달리 여론조사 예상대로 조스팽 후보를 무난히 꺾었다.
결선투표 유세전은 극우파인 장마리 르펜후보가 1차투표득표율(15%)을 과시,우파진영의 분열을 부추기며 조스팽후보지원에 적극 나서자 시라크진영은 사회당 장기집권에 대한 불신여론을 내세우며 선거전략을 구사한 것이 주효, 우파집권의 신화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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