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의 농약살포로 벌들이 떼죽음을 당해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문경시 점촌동 이모씨(47)는 9일 시내 공평동에 설치한 70통의 벌중 50%가인근 과수원의 농약살포로 떼죽음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경시는 이씨 이외에도 피해농가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시는 벌통의 피해방지를 위해 인근 과수농가들이 농약살포를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지역은 지난 93년에도 농약살포로 벌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피해가 발생,물의를 빚었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