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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최대활용 노사협상 공동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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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 노사협상이 이달초 일제히 시작되면서 일부 노조들이 노사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내기위해 내달 실시될 지방선거 시기에 맞춰 노사협상 일정과 행동지침을 통일키로 하는등 공동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대구지역노동조합연합은 다음달 27일까지 예정된 지방선거 기간내에 노사협상을 타결시키거나 타결이 되지않을시 단체행동을 연계시켜 성과를 거둘수있다고 보고 45개 산하 단위노조의 임단협교섭내용과 일정을 맞추기로 했다.대노련은 소속 노조중 먼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다른 노조의 노사협상을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교섭시기와 내용의 보조를 맞춰가면서 공동 쟁의발생신고등 단체행동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소속노조중 염색공단내 10여개 섬유업체 노조와금속노련 성서공단협의회 소속 10여개 노조도 교섭시기와 행동을 연계한다는방침아래 개별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노총구미지역본부소속노조도 단체교섭시기와 행동을 6월지방선거일정에 맞춰나갈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이미 협상이 타결된 32개 버스단위노조와다음달중 협상에 들어갈 예정인 98개 택시회사 노조를 제외한 1백70여개 단위노조중 1백50여개 단위노조의 노사협상을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대노련의 한 관계자는 "노사협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방선거 이전에 '시기집중'을 통한 공동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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