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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등 입국비자 발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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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종천특파원 북한의 입국비자 발급을 대행해왔던 조총련이 이번주부터 돌연 이를 중단했다고 일본 외무성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이와관련 싱가포르의 한 신문도 평양측 통고에 따라 동남아각국의 방북관광객 입국중단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 북한이 모종의 내부사정과 관련해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정지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외무성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측이 지난달말 이른바 '평화를 위한 국제스포츠 문화제전'을 개최한 이후 이번주초 부터 조총련이 일본인대상의 입국비자발급을 돌연 중지했다는 것. 외무당국은 북한측의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배경분석을 서두르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경수로관련 북미협의 난항으로 북한내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거나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임박해 당분간 외국인 배제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등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의 영자지 연합조보는 이날자 보도에서 이달초부터 북한측 통고에 따라 동남아각국에서 북한으로 가려던 관광객들의 해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여행사는 물론, 태국의 여행사도 북측 통고를 받고 내달 예정의 방콕~평양간 전세기운항을 중단시키는등 관광객출발이 모두 정지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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